1.jpg 2.jpg 3.jpg 4.jpg 5.jpg 6.jpg 7.jpg 8.jpg 9.jpg

오래 전에 만든 A급100W 앰프를 수리하기 위해 대체 할 앰프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적당한 앰프를 제작해보았습니다.

사실 이번에 만든 앰프는 제가 고민하고 설계한 앰프는 아닙니다.

처음에 구상은 적당한 크기(19인치 랙)와 출력(AB급 100W)정도를 기준으로하고

시작하였으며 회로와 케이스를 직접 설계할려고 하였으나 그놈의 시간이 저를 괴롭혔습니다.

참고로 저는 365일 매일 일을 해야하는 환경이라 시간과의 다툼이 참 어려웠답니다.

그러는 중 부품수배 차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몸부림치다 완성된 각종 앰프PCB와 케이스판매처를 발견합니다.

그걸 보는 순간 자연스럽게 “부족한 시간에 설계는 무슨~” 하는 생각이들었습니다.

그쪽을 집중해서 보고 선택한 PCB가 사진에 나오는 PCB랍니다.

이왕 수월하게 진행하는 김에 프리앰프도 같이 진행합니다.

완성 PCB판매를 하며 회로도도 같이 공개를 하여 검토 해본 결과 회로 자체로는 나무랄데가 없는 그런 회로입니다.

초단은 FET입력에 다이아몬드회로가 구성되어있고 파이널도 그만하면 준수하고,

보호회로와 OP앰프로 구성된 DC서보 등 알차게 만들어져 있어 제가 생각했던 회로와 거의 흡사했습니다.

이 PCB는 중국애들이 세계 유명앰프 회로를 차용하여 만든거라 회로는 믿을만 하다하겠습니다.

사실 우리가 흔히 듣는 앰프회로는 이삼십년 전에 이미 완성되었다는 게 정설이니

카피라는 말보단 재 해석이라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이 PCB는 키트로도 판매를 하는데 6$더 주면 납땜까지 해오니 땡큐지요.

회로 구성, 부품수배, PCB도안 제작, 납땜등 모든 공정을 한번에 해결보았지요.

결정적으로 눈도 어둡고.....

저는 FET입력에 다이아몬드회로를 조아라 하는데 듀얼FET를 채용했으면 좋았을 것을일반 FET채용이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프리, 메인에 공히 FET입력에 다이아몬드회로로 구성된 앰프소리를 상급소리중 하나로꼽습니다.

프리앰프의 소리가 구성상 같은회로의 메인앰프로 연결되면 회로적 변형이없는 순도놓은 소리가나온다고 생각됩니다.

출력은 TR인데 회로 수정하여 FET로 교체하면 또 다른 소리가 나오리라 예상합니다.
 
TR하나당 아이들링 전류를 100mA정도 요구하는데 A급 영역을 확대코져 100mA이상을 흘리니 방열판이 열로 몸부림을 칩니다.
 
프리앰프 쪽도 DC서보회로등 그만하면 무난하다 하겠습니다.

파워트랜스는 100W+100W 목표로 창고에서 굴러다니는 EI타입에 1000VA 짜리(좀 무식합니다)이고 프리트랜스는 신성에서 주문하였습니다.

전면 케이스 글씨 조각후 일사천리로 진행 중 문제가 발생하는데 옆면케이스인 방열판이 고르지 못합니다.

대륙의 한계인가....

방열판 면을 밀링작업하고 흑색 표면 처리하였습니다.(없는 시간에...)

저는 자작 앰프제작의 하이라이트는 케이스작업이라 생각합니다.

도면 그리고, 치수 정하고 알미늄 60계열로 밀링, 표면처리, 조각 후 조립할 때 느낌은 정말 후후후..... 하지만 이번엔 그런 느낌이 없습니다.

아울러 완성 후 처음 파워ON할때 오는 스릴감도 부족하네요.

어릴때 세운상가에서 앰프보드와 케이스구입해서 조립하는 그런 느낌이네요.

그리고 웬만한 홀 작업은 제가 탁상드릴로 직접합니다
.
어짜피 1대 제작이니 현장 조립 스타일이 실수를 줄일 수 있더군요.

완성 후 소리는 개인 별로 청음 느낌이 다 다르니 저는 그냥 기본이상의 소리를 들려준다 라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여러 계측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만 측정데이터는 생략하겠습니다.

사실 하스의 특징상 이런 스타일의 제작은 맞지않는다 라고 생각되지만

요렇게도 제작했습니다 라는 차원에서 소개 해보았으니 넓은 이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