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한 2016년 벙신년을 보내면서 내년에는 따뜻한 날이 오길 기대하며...

새해를 진공관으로 덮혀보자  모건존스를 다시 살펴보고 있습니다...


케이스도 타오바오에서 블랙 알루미늄으로 주문하고 겸사겸사 페어매칭 슈광 6N11도 같이 주문해 받은지는 오래 됐지만 그냥 방치했었네요...

그래도 최신 공제지만 오래 처박아 두었던지 어떻게 만들었는지 가물가물 해서 하스 제작기도 보고  기판도 찬찬히 살펴 보았습니다...


만드는데는 큰문제는 없었던 것 같았지만 전원부 설정에 많은 설왕설래가 있었던 것 같아 다시 챙겨보았습니다...


초크코일을 공구했기에 그것을 살리는 쪽으로 만들었던 것 같아 살펴보니...


히터는 0.3옴을 제거하고 6.41V가 나오더군요...

B+는 정류후 314V, 3.3K옴 RC후 222V, FET 정전압 후 217V, 마지막으로 LC 10H 초크코일 후  213V로  되어있었습니다...


RC-FET 정전압-LC 순으로 전원부를 만들었던 같습니다...

RC에서 거의 90V이상 전압강하가 일어나다보니 발열이 감당안될정도 였구요...


일단 자료를 찾아보고 진공관과 FET 정전압(콘덴서 멀티플라이)에 제작 경험이 많으신 권오경님의 글과 기티 자료를 찾아보고

전원부를 LC-FET 정전압-RC 순으로 바꾸기로 하고 작업을 하였습니다...


그결과...

B+는 정류후 323V,  LC 10H 초크코일 후  317V, FET 정전압 후 231V, 330옴 RC후 220V로 만족할 수준으로 세팅이 되었습니다...

진공관을 세팅하고 청취를 한결과 32옴 헤드폰으로도 전혀 험이나 화이트노이즈 없이 무신호시 무음에  가까운 수준이였습니다..

볼륨을 조금 올리면 찌그러지는 특성이 나타나지만 이는 모건존스 고유의 특징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큰결점은 아닌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거친듯 찌그러진 음색, 뭔가 부조화가 느껴졌지만 3~4시간 지나니 나아지기 시작하더니 시간이 흐를수록 차분하게 안정되는 것 같습니다...

아마 신관이 에이징이 되는 것 아닌가 합니다...



문제는 ...

FET 정전압에서 86V 전압강하로 너무 발열이 너무 심해 케이싱 하기에는 심한 문제가 될것 같다는 것입니다...

RC에서는 10V정도 전압강하가 일어아도록 330옴 3W 저항을 달았는데 발열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FET 정전압 전압강하 90V와 RC 전압강하 10V를

FET 정전압 전압강하 60V와 RC 전압강하 30V로 조정하여 발열을 낮추어 보기로 했습니다...


FET 정전압 220V 제너다이오드를 가지고 있던 12V 제너다이오드 3개를 덧방 직렬하여 256V로 만들었습니다...

RC는 330옴 3W  3개를 직렬하여 990옴으로 하였구요...


결과는...

B+는 정류 후 326V,  LC 10H 초크코일 후  320V, FET  정전압 후 263V, 990옴 RC 후 232V로 대체로 만족할 수준으로 세팅이 되었습니다...

진공관을 세팅하고 청취를 한결과 32옴 헤드폰으로도 전혀 험이나 화이트노이즈 없이 무신호시 무음에  가까운 수준이였습니다..

발열도 FET 정전압은 케이스 방열을 할경우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대신 RC의 990옴 3W는 발열이 제법 나더군요...

RC의 990옴 3W은 나중에 1K옴 25W로 교체하고 케이스 방열하면 큰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수정됨_20170101_163847_resized.jpg


다만 히터전압이 6.41V로 조금 높은 것이 걸려 0.3옴을 데었는데 다시 달아야 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 고비는 케이싱인데... 자체 가공을 하자니 망칠것 같아 두렵고...

조각집이나 이런데는 아는데는 없고,,,,

모건존스 마지막 고비가 2017년에 주어질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신 노고에 감사드리며...

2017년 좀더 따듯한 새해를 맞으시길 바라며 즐거운 음악 즐거운 자작 생활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