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체배선도] Simplified Simpson Amp - 신정섭

이것은 제가 실제로 만들어 보진 않았고 단지 배선도만 그려서 소개하는 것입니다.
몇번 확인은 했습니다만 그래도 검증되지 않은 배선도임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원래 DIYmania 버젼의 Simpson 앰프를 제작하고 나서 다시 만능기판에 만들 생각으로 이 배선도를 그렸었는데, 언제 만들지 요원하므로 일단 배선도만 먼저 소개드리는 것입니다.
(당시엔 DC 서보까지 포함시켜서 그렸다가 딱히 없어도 될 듯 보여서 그 부분은 빼었습니다.)

이 Simpson 앰프에 대해선 며칠전 제가 올린 글인 [하스만세 앰프]와 [Simpson 앰프]에서 상당히 많은 이야기를 했으므로 중복되는 내용을 여기에 다시 기술하지 않겠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반드시 이 과거 두 글을 읽어 보셔야 합니다.

다음은 원문 기사의 링크입니다.

http://headwize.com/projects/showproj.php?file=simpson_prj.htm

한편 제가 "Simplified"라고 명명한 것은 원문 회로에 비해 다음과 같은 부분이 단순화 되거나 다르기 때문입니다.

- 원래회로는 Selectable Gain(즉, 증폭률 가변) 기능이 있으나 제 배선도에서는 이 부분을 생략하였습니다. 즉 원문 회로도 기준이라면 스위치를 20 dB쪽으로 고정시킨 것과 같습니다.
- 원래는 출력단에서의 DC 성분을 없애기 위해 가변저항(트리머)을 이용하여 조정하는 부분이 있으나 이 부분을 생략해도 충분히 낮은 DC값이 출력되는 것 같아서 아예 생략하였습니다.
- 출력단의 휴즈를 생략했습니다.
- 원문에선 채널당 싱글형 OP앰프를 2알씩을 사용하였으나, 제 배선도에서는 듀얼 OP앰프 1알씩을 씁니다.

다음은 앰프부 1채널 실체배선도 입니다.



과거글인 [하스만세] 앰프에서와 같이 2가지 배선도를 모두 그렸습니다.
이 또한 TR들의 열결합이 필요하니 과거 글을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왼쪽 배선이 원문에서 사용한 TR(NPN=2N3904, PNP=2N3906)을 적용한 것입니다.
배선도가 멋대가리 없이 길쭉하여 만들면 폼은 나지 않을 것입니다. ㅎㅎㅎ

전압은 +/-9V ~ +/-15V 사이에서 정전압 양전원을 공급하시면 되고요,
양쪽 채널의 총 전류소모량은 +/-12V 입력시 약 60~80mA 정도 되리라 예상됩니다.
한편 출력단에서의 Idle Current는 +/-15V입역에서 TR마다 9.5mA이고, +/-12V입력에선 7.5mA 정도 되는데, 이 값을 늘리시고 싶으시면 1.5K 저항을 낮추시거나 20옴 저항을 증가시키시면 그에 따라 거의 비례적으로 Idle Current값이 증가할 것입니다.

원문에서의 증폭률은 9.9로 꽤 높습니다.
낮추고 싶으시다면 위 R2, R13 저항을 좀더 높은 값(최대 10K까지...)으로 변경하시길 바랍니다.

출력단에서 꽤 높은 DC값이 검출되거나 이런 것이 걱정되시는 분들은,
Szekeres에서 470uF전해와 1.0uF 필름콘덴서를 병렬로 연결하여 출력 커플링으로 사용한 것과 똑같이 달아놓으시면 됩니다.

모르기는 OP앰프나 TR이나 모두 잘 모르지만,
이렇게 디스크리트 방식의 회로를 섞어서 앰프를 만들면 OP앰프만으로 만들때 보다 색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그에 따라 만족감도 늘어나고요.(예전엔 OP앰프 쳐다보고 있으면 막 기특하고 귀엽고 그랬는데, 요즈음은 TR도 쳐다보고 있노라면 마냥 이쁘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물론 이 앰프 성능자체도 아주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소개드립니다.

그럼.
즐음, 즐자작, 하스만세~~~

ps) 제가 잘은 모르지만 지금까지 봐온 것으로는 다음의 TR(TO-92형) Pair들이 오디오회로에 많이 사용되는 것 같습니다.
- NPN=2N3904, PNP=2N3906
- NPN=2SC1815, PNP=2SA1015
- NPN=2N2222, PNP=2N2907

위 TR들은 모두 IC114기준 50원씩 밖에 안합니다.
다른 부품 구입시 위 TR들을 약간씩 예비하여 두신다면 즐자작에 도움이 되라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