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엘레파츠에서 희성 알미트납(KR-19RA) 구입시, 실제 이유는 알루미늄이나 스텐레스와 붙는다는 설명 때문에 구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해보니 잘 되지 않아 그점은 대 실망이었고,
대신 납땜 성능이 좋아서 대리만족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일제 KR-19를 구입하고서 과연 KR-19와 KR-19 RMA 같은 것과는 무슨 차이가 있는 것인가 찾아보고서는,
엘페파츠에서 팔던 것이 KR-19가 아니라서 그런 것일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즉, KR-19는 일반 우리네 취미에 적합한 정도의 납땜이나, 이종 금속(스텐레스, 니크롬선, 알루미늄 등)간의 물리적 접합에 적당하다고 나와 있군요.
KR-19RMA는 초정밀 집적회로 같은데 더 적합하고...

그래서,
대표적인 스테인레스인 날클립과,
대표적인 알루미늄인 방열판 조각을 주석도금 동선과 붙여 보았습니다.

위 사진과 같습니다.
꽥입니다.

저 지금 흥분 상태입니다.
제가 있는 분야에서 너무나 필요한 작업이고,
계속 찾던 것이었거든요.

예전(7-8년전) 알루미늄관과 동관의 접합에 대해 한참 알아볼 때, 알미트 용접을 해야한다는 얘기를 들었었습니다.
당시에 용접봉도 비싸고 까다로와서 전문가가 해야한다고 하기에 하나 접합하는데 1.5만원가량이나 주고서 수십개를 주문 작업했었지요. (물론 회사 다닐 때)
이런 내용 자체(즉, 접합가능하다는...)도 극히 소수의 사람이나 알고 있어서, 무척 희귀한 정보였었습니다.

근데, 세상에나 그게 이거였어요. ㅠ.ㅠ. (물론 당시에 이 실납은 안 썼겠지만)
알루미늄 접합이 가능하다고 해서 이 회사 납의 이름도 알미트고...
몇년간의 궁금증이 오늘 풀렸어요.

게다가 얼마전 스테인레스에 납땜 가능하다는 특수 플럭스도 구해놨었는데 이젠 필요없겠습니다.

아 진정 감격입니다.
뛸듯이 기쁩니다.

아마 다른 분들은 "뭐 저걸 가지고 그래?" 하실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Almit 만만세~, 최고입니다.^^


ps-1)
이거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찾아볼수록 상당한 납이더군요.
http://www.google.co.jp 에서 "アルミット KR-19"로 찾아보세요. (일본내 검색 체크)
가격도 상당하고요. 일본에선 정가가 12000엔선(실구입가는 7천엔대)

ps-2)
위 작업은 표면만 깨끗하게 닦고, 추가적인 플럭스 안 쓰고 KR-19 만으로 작업한 것입니다.